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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드를 보다

코스트코 빵 삼립 촉촉한 꿀 카스테라 대만 카스테라와 비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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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 삼립 촉촉한꿀카스테라 615g

 

 

원재료명

설탕 (전란액 / 국산)

밀가루 (밀 / 미국산)

사양벌꿀 9.28% (국산)

소스

콩기름

정제소금

*주정

주정 : 희석하여 음용할 수 있는 에틸알코올

*카로틴

※ 카로틴 : 당근, 수박, 토마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황적색 내지 빨강ㆍ보라색 색소의 일종

알류 (달걀), 대두, 밀 함유

 

 

 

 

대만 카스테라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어릴 때 먹던 카스테라가 내가 아는 카스테라 맛이었다

하지만 요즘 아이들이나 요 근래에 먹는 카스테라는 거의 대만 카스테라였기 때문에 카스테라를 떠올리면 대만 카스테라 맛이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

 

요즘 소화불량으로 소화가 잘 되는 대만 카스테라를 자주 사 먹고 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삼립 촉촉한 꿀 카스테라를 보고 크기가 대만 카스테라랑 비슷하기도 하고 가격도 비슷해서 사봤다

이름부터가 촉촉한 꿀 카스테라니까 대만 카스테라만큼은 아니더라도 촉촉하겠지 하는 기대를 하면서 먹었다

그리고 씹자마자... 뻣뻣한 식감에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더 많이 뻣뻣해서 놀란 것 같다 ㅋㅋㅋㅋ

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릴 때 먹던 카스테라가 이랬던 것 같다

어릴 때는 이런 식감이 촉촉한 축에 속했었다

소보로빵이나 단팥빵 같은 빵들에 비하면 촉촉했으니까

이제는 워낙 기술이 발전해서 이런 빵들 조차도 예전보다 엄청 촉촉해졌지만 말이다 ㅎㅎ

 

옛 기억을 떠올리니 불호로 느껴졌던 식감도 갑자기 호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

이건 뻣뻣한 게 아니라 쫀득꾸덕 한 것 같은데?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

긍정의 힘이란 엄청난 거다 ㅋㅋㅋㅋㅋㅋ

 

맛도 딱 옛날에 먹던 카스테라 맛이다

달긴한데 확실히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설탕만 넣은 맛이랑은 달랐다

기분나쁜 단 맛이 아니라 꿀을 넣은 단맛이 확실히 나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

 

마트 빵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서 거의 안 사는데 이건 첨가물이 없어서 또 사 먹을 것 같다

이름이 촉촉한 꿀 카스테라니까 조금만 더 촉촉하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그렇게 되면 또 부드럽게 만드는 첨가물을 넣어야 될 것 같아서 그냥 지금처럼 첨가물 없는 제품으로 유지해줬으면 좋겠다

 

 

 

 

영양성분 (영양정보)

총 내용량 615g (205g x 3봉)

총 칼로리 1,815kcal / 1봉 (205g)당 605kcal

 

1봉당

나트륨 163mg  8%

탄수화물 120g  37%

  당류 100g  100%

지방 9g  17%

  트랜스지방 0g  

  포화지방 3.0g 20% 

콜레스테롤 537mg  179%

단백질 11g  20%

 

 

 

 

업소명

(주) 에스피씨삼립